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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conductor250

오일달러 앞세워…사우디·UAE도 'AI 전쟁' 합류 중동 부국, 자체 AI모델 개발 엔비디아 고성능칩 대량 매입 탈석유·산업 다각화 가속도 사진 확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대량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각국 정보기술(IT) 기업이 개방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 반도체 확보전에 뛰어든 가운데 양대 석유 부국까지 가세해 'AI 군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반도체 'H100' 칩을 최소 3000개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억2000만달러(약 1606억원)어치에 달하는 물량으로, 개방형 LLM을 개발 중인 사우디 킹압둘라과학기술대(KAU.. 2023. 8. 16.
“5년만에 전면 개편” LG전자, 신규 NPU 개발..'차세대 AI 칩 적용' LG전자가 5년 만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전면 개편한다. AI 칩 '두뇌' 역할을 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신규 개발, 차세대 AI 칩에 적용한다. 가전 전 영역에서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LG전자 사업 전략이 반도체로 구체화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SIC센터는 '온 디바이스 2세대 NPU 반도체 설계자산(IP)'를 개발하고 있다. SIC센터는 LG그룹 내 유일 시스템 반도체 조직이다. NPU는 AI 칩 내에서 고속 연산을 담당하는 곳이다. 사람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닮았다고 해 NPU로 불린다. LG전자 SIC센터는 새로운 NPU를 자체 개발해 차기 AI 반도체인 '알파10'에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세대인 알파9 칩이 2018년 LG전자 스마트TV에 첫 .. 2023. 8. 16.
차량용 반도체도 '초미세공정' 시대…10나노 미만 고성능칩까지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기술 발전에 수요 지속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자동차가 동력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계'에서 수많은 반도체를 장착한 '전자장비'로 탈바꿈하는 가운데 차량용 고성능 반도체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0㎚(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이 본격화하는 추세다. 기존의 차량용 반도체는 모바일 기기나 PC 용도로 쓸 수 없는 30㎚ 이상의 레거시(구형) 공정에서 주로 양산됐으나, 이제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고성능 칩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전자장비를 기반으로 한 차량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고성능 반도체 수요도 증가한다. 삼성전자가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에 공급.. 2023. 8. 16.
전세계 '국제 표준' 태풍 닥친다 … 테슬라·현대차도 선점 경쟁 韓美 표준기관·협회 '협력 강화방안' 간담회 북미 충전표준 NACS 맞서 현대차, GM·벤츠와 공동대응 채택 소외땐 막대한 비용 소요 EU·中·日 국가 표준전략 수립 개별 기업간 이해관계 엇갈려 협력 이끌려면 정부가 나서야 ◆ 국제 표준 ◆ 사진 확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미 표준협력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인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강병구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조 바티아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회장, 제인 모로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정책선임자문관(왼쪽부터)이 한국과 미국의 표준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테슬라·포드 vs 현대차·GM·벤츠·스텔란티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미국 전.. 2023.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