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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conductor/- News136

KT-리벨리온, 정부 지원으로 '초거대 AI 반도체' 만든다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 등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KT가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콤파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콤파스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연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 사업비의 50%(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리벨리온은 KT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서버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아톰'의 성능을 더 개선하.. 2023. 7. 11.
美-中, 반도체-희귀금속 수출규제 접점 못찾아 중국을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9일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며 “미중이 앞으로 더 자주 정기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전략경쟁이 신(新)냉전을 부르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양국이 경제대화 정례화에 합의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와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통제 등 양국 핵심 현안에 대한 돌파구는 찾지 못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사흘 일정을 마치며 베이징 주중국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중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은 양국에는 재앙, 세계에는 불안정을 부를 뿐만 아니라 실행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 리창(李强) 총리, 허리펑(何立峰) 부총리 등과 연쇄 회담한 옐런 장관은 “이틀간 총 10시간가량의 회.. 2023. 7. 11.
삼성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진출 `포스트 실리콘`시대 기폭제 되나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실리콘 반도체' 시대가 저물고 신소재 시장이 열릴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SK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기존 실리콘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소재 연구·개발(R&D)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2025년부터 컨슈머,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향으로 8인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각종 전자 기기에서 전력을 변환하고 전류를 .. 2023. 7. 10.
옐런 방중 날… 中 “광물 수출통제 이제 시작” 美 “동맹과 공동 대응”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 고위급 경제대화를 위해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미중 양국의 ‘반도체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통제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이번 통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위협했다. 미국의 추가 규제와 중국의 자원 무기화가 맞붙는 전면적 ‘기술 전쟁’ 조짐이 나타나는 것이다. 미중이 고위급 경제대화를 재개하는 만큼 급격하게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양국의 힘겨루기가 지속되면 국내 기업도 불확실성 등으로 작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中, 희토류-리튬까지 통제 확대 우려 미 상무부는 5일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첨단 반도체 등에 쓰이는 희귀 금속 갈륨과 ..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