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miconductor/- News136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소부장 공동 테스트베드 구축한다 산업부, 4년간 700억 투입…비영리기관 운영 공동시설 통해 소부장 지원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걸쳐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을 키우기 위한 공동 연구시설·장비 구축 사업이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지원 기반구축 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 시설과 장비 등을 비영리 기관이 구축해 소부장 기업의 전략 기술 사업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7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첫해인 올해는 250억원이 먼저 지원된다. 올해 신규 과제 대상은 ▲ 차량 반도체 ▲ 플렉서.. 2023. 7. 18. DGIST-서울대, 수분이 양자결정에 영향을 주는 원인 규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은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박정원 서울대(총장 유홍림)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과 공동으로 반도체 양자 나노결정의 수분(물)에 의한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액상 투과 전자현미경 분석용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이용해 열화 과정에서 존재하는 반응 중간체 및 원자 단위의 반응경로를 밝혀냄으로써 양자 나노결정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반도체 양자 나노결정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밴드갭, 높은 발광 효율, 좁은 발광 반치폭 등의 장점으로 바이오 이미징, 광전자 소자 및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벌크 반도체 결정보다 수분과 산소에 대한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수분과 산소에.. 2023. 7. 17. '화합물 전력반도체' 사업 예타 통과…첨단 기술 개발 드라이브 정부가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강국'을 목표로 약 14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과제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3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1384.6억원(국비 938억8000만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두 종류 이상 원소 화합물로 구성된다. 실리콘 단일 소재 전력반도체와 비교해 전력효율, 내구성 등이 우수하다. 세계 각국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은 유럽(54%), 미국(28%), 일본(13%) 등이 주도한다. 우리나.. 2023. 7. 17. 중국은 ‘팹리스’에 인건비 보조금까지 주는데… 한국은 지원 미미 정부, 반도체 설비에만 지원 치중… 국내 팹리스 세계 점유율 1% 불과 한국 반도체 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이 중심이다.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대부분이 삼성 혹은 SK하이닉스와의 거래에 의존하는 ‘갑을 관계’인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한국 반도체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선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나 소부장 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대규모 시설 투자에 집중돼 있어 제조 설비가 따로 없는 팹리스는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1위, 파운드리(위탁 생산) 2위지만 팹리스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국내 팹리스 기업 네메시스의 왕성호 대표는 “중국에선 팹리스 사업을 한다고 하면 사무.. 2023. 7. 1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