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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conductor/- News136

美, 범용 반도체도 대중국 규제 추진…韓 장비 수출 타격 우려 대중 반도체 압박을 가하고 있는 미국이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범용 반도체 기술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해 파장이 주목된다. 범용 반도체는 우리나라 장비 업체들이 중국에 수출 중인 품목이어서 미국발 규제가 확정될 경우 국내 기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에 대한 자국 첨단 반도체와 장비 수출 통제 규제를 시작한 데 이어 범용 반도체 장비로 규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성숙(Legacy) 공정으로 제작된 반도체 제품을 중국이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미국과 유럽연합(EU) 정부가 추가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이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지 못하도록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등을 통제하자 성숙 공정, 즉 범용 .. 2023. 8. 2.
'팹리스 키운다' 삼성 파운드리 내년 MPW 증량...이례적으로 일정도 선확정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에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제공 횟수를 32회로 확정했다. 올해 대비 10% 늘어난 것이며, 당초 연말에 공개했던 MPW 일정도 이례적으로 앞당겨 확정했다.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팹리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는 2024년 MPW 계획을 최근 협력사에 공유했다. 내년 12인치 18회, 8인치 14회로 총 32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29회를 계획한 올해보다 횟수로는 3회, 비율로는 10% 가량 증가한 규모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지난달 4일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에서 “내년 MPW를 10% 가량 늘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12인치에서는 8나노 공정이 새롭게 추가.. 2023. 8. 2.
“포스트 실리콘 찾아라”…반도체 업계는 신소재 탐구 중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사진 셔터스톡 반도체 업계가 그동안 주요 원료로 써오던 실리콘(Si)·게르마늄(Ge)의 한계를 극복할 화합물 신소재 탐구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반도체 재료에 대한 분석 경험을 가진 장치물리학 전공인력을 채용 중이다. 장치물리학은 실리콘·갈륨·게르마늄 등 전자적 특성에 의존하는 물질에 대해 주로 연구하는 분야다. 앞서 삼성전자는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최근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선 “2025년부터 화합물 반도체의 일종인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파워 반도체)의 컨슈머·데이터센터·오토모티브용 8인치 제품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사내.. 2023. 8. 1.
'HBM 후발주자' 美 마이크론의 반격…"최고 속도 제품 개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HBM3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후발 주자임에도 지금까지 발표된 HBM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제품을 내놓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 26일 HBM3 시제품 테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D램을 8단으로 쌓은 2세대 제품으로, 전작 대비 대역폭이 50%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 운반 속도가 빨라져 업계 최초로 초당 1.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론 측은 “용량이 더 크고, 좋고, 빠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대만 TSMC, 엔비디아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TSMC의 패키징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고, 신제품 HBM 샘플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신제품 발표자료에서 이언 벅 엔비디아 하.. 2023.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