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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실리콘 찾아라”…반도체 업계는 신소재 탐구 중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사진 셔터스톡 반도체 업계가 그동안 주요 원료로 써오던 실리콘(Si)·게르마늄(Ge)의 한계를 극복할 화합물 신소재 탐구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반도체 재료에 대한 분석 경험을 가진 장치물리학 전공인력을 채용 중이다. 장치물리학은 실리콘·갈륨·게르마늄 등 전자적 특성에 의존하는 물질에 대해 주로 연구하는 분야다. 앞서 삼성전자는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최근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선 “2025년부터 화합물 반도체의 일종인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파워 반도체)의 컨슈머·데이터센터·오토모티브용 8인치 제품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사내.. 2023. 8. 1.
'HBM 후발주자' 美 마이크론의 반격…"최고 속도 제품 개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HBM3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후발 주자임에도 지금까지 발표된 HBM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제품을 내놓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 26일 HBM3 시제품 테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D램을 8단으로 쌓은 2세대 제품으로, 전작 대비 대역폭이 50%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 운반 속도가 빨라져 업계 최초로 초당 1.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론 측은 “용량이 더 크고, 좋고, 빠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대만 TSMC, 엔비디아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TSMC의 패키징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고, 신제품 HBM 샘플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신제품 발표자료에서 이언 벅 엔비디아 하.. 2023. 8. 1.
정부, '美통상정책 핵심' 하원 세입위원장과 IRA·반도체법 논의 산업장관·통상본부장, 美 하원의원단 면담…산업·통상협력 방안 논의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의원단 면담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8명의 세입위원회 하원 의원단 등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의원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에너지협력 등 한-미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방안'등을 논의했다. 2023.7.31.[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31일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의 제이슨 스미스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8명의 미국 하원 의원단을 만났다. .. 2023. 8. 1.
삼성전기 '1인치 이미지 센서' 카메라 모듈, 업계 첫 상용화 삼성전기가 1인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1인치 센서는 모바일 카메라에 적용된 최대 크기다. 한정된 스마트폰 공간에 면적이 큰 센서를 적용하게 되면 렌즈나 흔들림 보정 부품 등을 같이 설계하기 까다로운데, 삼성전기는 업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1인치 이미지 센서 기반 카메라 모듈을 개발하고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기는 이 모듈에 사진의 흔들림을 줄이는 광학식 손떨림방지(OIS)를 탑재했고, 일안반사식(SLR) 카메라처럼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조리개까지 적용했다. 스마트폰은 내부 공간이 한정적이다. 통상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나 반도체 같은 부품들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스마트폰 전체 크기가 커.. 2023. 8. 1.
[Harman 세미콘 아카데미] 31일차 - PSpice(Passive Filter, Diode) [Passive filter] 패시브 필터는 전기 신호를 조작하여 특정 주파수 대역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하는 데 사용되는 전자 필터이다. 이러한 필터는 불확실성이 없고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 않으며, 저비용이고 설치 및 운영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저항기, 콘덴서, 인덕터 등의 기본적인 전자 부품들로 구성된다. 패시브 필터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1. Low-pass filter(저역 통과 필터) : 저역 통과 필터는 일정 주파수 이하의 신호는 통과시키고 더 높은 주파수의 신호를 차단한다. 즉, 저주파 대역을 허용하고 고주파 대역을 차단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필터는 고역 음성 및 비디오 신호를 처리하거나 노이즈를 제거하는데 사용된다. 2. High-pass filter(고역 통과 필터.. 2023. 7. 31.
<뉴로모픽 시스템에 대하여> Part.3 (Verilog HDL을 활용한 뉴런, 디지털 시냅스의 설계, Learning Algorithm) 뉴런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과 모델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 중 integrate-and-fire model을 FPGA를 사용하여 구현할 수 있다. [XOR problem] 뉴로모픽 시스템에서 XOR이란? XOR이란? 배타적 논리합이라는 뜻으로 두 개의 입력 중 하남나 참일 때, 결과가 참이 되는 논리 연산을 의미한다. XOR문제는 단층 퍼셉트론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선형 분리가 불가능한 문제이다. 단층 퍼셉트론은 AND, OR, NOT 등의 선형 분리가 가능한 문제만 처리할 수 있으므로, XOR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층 퍼셉트론(MLP)과 같이 은닉층(Hidden layer)이 있는 다층 구조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학습 알고리즘을 통한 bias와 weights의 조절이며, back .. 2023. 7. 31.
ETRI, '95% 절전' 반도체 패키징기술 최초개발…생산라인도 길이도 20%로 줄여 국내 연구진이 최첨단 반도체 개발 키를 쥔 '패키징' 분야 핵심원천 신소재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반도체강국 신화를 계속 써 나가는 AI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기술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보유 나노 소재기술로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일본 소재를 사용해 왔다. 또 공정이 9단계에 달하고 높은 전력소모, 청정실 유지비용, 유해물질 배출 등 문제도 있었다. 연구진은 자체 보유 나노소재 설계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해 20여년 연구 끝에 성과를 냈다. 기존 일본기술 대비 95% 전력 절감이 가능한 획기적인 반도체 칩렛 패키징 기술이다. 공정도 3단계로 대폭 줄였다. 개발 신소재를 웨이퍼 기판에 붙인 후 칩렛으로 타일을.. 2023. 7. 31.
삼성도, 하이닉스도 생산량 또 줄인다…안 팔리는 애물단지 '이것'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추가 감산을 예고했다. 주 목표는 조 단위 적자를 낸 낸드플래시다.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D램에 비해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 생산을 줄여야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는 일본·미국의 연횡과 중국의 추격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만큼 시황 회복이 내년까지 미뤄질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3분기부터 추가 감산에 돌입한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재고 정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낸드 생산량의 하락 폭을 크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구체적인 감산 수치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재고 수준이 D램보다 높고, 수익성이 나쁘다"라며.. 2023.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