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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모으기 프로젝트315

"그래핀·갈륨 '포스트 반도체 소재' 찾아라"… 전자업계 분주 기존 실리콘 단점 보완한 그래핀 삼성·LG 앞다퉈 개발 상용화 속도 질화갈륨 등 전력반도체 확보 경쟁 TSMC 이어 삼성 파운드리에 적용 초격차 기술 대전의 한복판에서 혈투를 벌이는 전자업계가 신소재 쟁탈전으로 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기 둔화로 침체에 빠진 가전업계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상용화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업계는 고온, 고압에 약한 기존 실리콘 반도체 한계를 넘어 '포스트 실리콘 반도체' 시대를 열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반도체에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에 가전업계 '눈독'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를 중심으로 그래핀을 활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래핀은 10년 전부터 각광받은 나노 물질로.. 2023. 7. 25.
TSMC, 불황에도 웨이퍼 가격 12%나 올려 2분기 웨이퍼당 판매가 5377弗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 자신감 매출 13.7% 하락에도 인상 단행 TSMC 공장 전경. 사진 제공=TSMC [서울경제] 사상 초유의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위 업체인 TSMC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고수익인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의 첨단 반도체 고객사가 늘어나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SMC를 바짝 뒤쫓는 삼성전자는 라이벌 회사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기술이나 생산능력 측면에서 아직은 격차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24일 TSMC에 따르면 올 2분기 회사의 웨이퍼 개당 판매 가격(12인치 환산 기준)은 5377달러(약 690만 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 2023. 7. 25.
"반도체 생태계 발전 함께"…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4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와이씨켐, 솔브레인SLD, ISTE,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4곳을 올해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7기' 선정 '기술혁신기업'은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SK하이닉스는 선정 기업들과 차세대 슬러리 개발(와이씨켐), 프로브카드 국산화·고도화(솔브레인SLD), CVD 장비 국산화(ISTE),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 2023. 7. 25.
美日, 첨단산업 대중압박 강화 …"韓 반도체·배터리 초격차 기회" 매경·니어재단 '한국의 생존전략' 포럼 中 첨단기술 경쟁력 韓 추월 中기업 규제 틈타 美시장 공략 中, 세계 제조업 30% 차지 놓칠 수 없는 시장 '딜레마' 韓 실익 챙기는 전략 세우고 정부·기업 협력해 신산업 육성 ◆ 新차이나 리스크 ◆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니어재단 주최로 열린 '미·중 갈등 및 경제 블록화 속 한국의 산업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흥종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최중경 니어재단 부이사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만원 매일경제 논설위원. 한주형 기자 23일 일본이 미국에 이어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단행하면서 첨단기술을 놓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위망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이 장기화하.. 2023. 7. 25.